I N T E R V I E W
1. 싸이클링을 하신지 얼마나 되셨는지?
클릿 입문한지는 1년 6개월 되었습니다. 코로나가 심해지면서 실내 체육 시설을 이용하지 못하다보니까 집에 있던 로드 자전거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마침 집도 한강 자전거도로와 가깝다보니 자주 나갈 수 있어 금방 재미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새로운 운동 취미도 찾고 다이어트도 성공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2. 싸이클링 외 다른 운동 어떤 걸 하시는지?
사이클을 시작으로 다양한 스포츠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주로 골프, 웨이트, 러닝을 하고 있고 여름엔 서핑을 하러 다니기도 합니다. 운동 취미는 내가 들인 노력만큼 정직하게 결과가 나와서 좋은 것 같아요.
3. 가장 좋아하는 코스는 어디인가요?
서울랜드 코스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물론 긴 평지를 버텨야 하고 저녁 시간 밖에 갈 수 없지만, 코스를 타면서 보이는 놀이공원의 야경이 모든걸 뛰어넘는다고 생각합니다. 유명한 자전거 코스들의 멋진 자연 풍경과는 다른, 새로운 매력을 느껴볼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특히 봄에는 코스를 따라서 벚꽃도 피어있으니까 꼭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4. 가장 좋아하는 싸이클링 웨어 브랜드는?
Rapha 입니다. 평소에 옷에 관심이 많은데, 사복 코디를 할 때 주로 심플하고 단정하지만 디테일이 있는 디자인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Rapha 역시 심플하면서도 작은 디테일로 코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자주 착용하고 있습니다. 또 처음 구매한 사이클 저지 브랜드가 Rapha 였어서 애착이 다르기도 하네요.
5. 싸이클링 웨어 & 아이템 구매시 가장 영감을 많이 받는 곳은?
함께 라이딩하는 사람들로부터 영감을 많이 받습니다. 최근에 SUAREZ 져지와 양말도 함께 라이딩하는 분의 추천으로 구매하기도 하였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평소에 단정하게 입다보니 사이클웨어를 고를때도 평소 입던 스타일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는데, 주변 지인들의 추천이나 실착한 코디 등을 보면서 새롭게 도전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사복과는 다르게 매우 화려한 코디를 도전해본 적이 있는데, 생각보다 잘 어울려서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렇게 평소의 스타일과는 다른 새로운 스타일을 도전해볼 수 있는 점이 사이클이라는 스포츠가 갖는 매력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6. 가장 좋아하는 컬러? 혹은 패턴?
파란색과 흰색을 좋아합니다. 빕의 색상은 블랙, 양말과 슈즈의 색상은 흰색으로 고정하고 져지와 헬멧, 악세사리 등에 변화를 주는 것으로 스타일링을 하고 있습니다. 파란색과 흰색 옷을 입었을때가 가장 깔끔해보여서 좋아합니다.
패턴은 과하지 않지만 작은 디테일이 있는 것을 선호합니다. 마치 CSPD X FESTKA 콜라보 져지가 기존의 패턴에 약간의 디테일을 더함으로써 포인트를 준 것처럼요 ◡̈
7. 2022년 유행 예감 혹은 유행했으면 하는 스타일은?
최근 스포츠웨어들을 보면 일상생활에서도 입을 수 있는 디자인이 유행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도 농구화나 골프웨어 등을 일상생활에서도 즐겨 착용하고 있구요. 사이클링 웨어 중에서 일상생활에서 입을 수 있을만한 아이템이 나오면 좋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