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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N T E R V I E W
1. 러닝을 하신지 얼마나 되셨고 또 어떻게 입문하게 되셨나요?
2018년 9월부터 시작했으니까 4년 정도 되어가네요.
친구가 뉴발란스 런온마라톤 에프터파티에 오는 가수 보러 가자고 해서 따라갔다가
러너들의 열정과 에너지에 놀라고 응원에 감동 받으며 달리기의 매력에 흠뻑 빠져버렸어요.
2. 러닝 외 다른 운동 어떤 걸 하시나요?
평일엔 출근 전에 수영을 하고 있어요. 날씨 좋을 때는 수영 대신 따릉이 타고 출퇴근도 해요.
주말에는 등산을 하거나 웨이트를 합니다.
3. 러닝을 하면서 추천하고 싶은 코스가 있다면?
서울에 달리기 좋은 코스가 너무 많아서 한 가지로 추리기 보다 여행지에서 하는 새벽 조깅을 추천하고 싶어요. 낯선 곳을 달리다 보면 그 여행지와 친해지는 것 같은 기분도 들고, 새로운 광경에 힘든지도 모르겠더라구요.
4. 가장 좋아하는 러닝 웨어 브랜드는 무엇인가요?
브랜드 이름만으로 설렘을 주는 브랜드가 있지만, 러닝 할 때는 아무래도 기능성과 저의 체형에 잘 맞는 브랜드를 찾아가게 되더라구요. 기본 상의, 하의는 예쁘면 브랜드 가리지 않고 사는 편인데, 이너웨어와 러닝화는 부상이나 운동능력에 영향을 주는 것 같아서 제 몸에 잘 맞는 브랜드를 추리게 되더라구요. 이너웨어(브라탑)는 사이즈와 디자인이 다양한 나이키에서 주로 구매하고, 발볼이 넓고 발등이 높은 편이라 러닝화는 데상트나 뉴발란스 브랜드에서 주로 구매해요.
5. 러닝 웨어 & 아이템 구매시 가장 영감을 많이 받는 곳은?
직접 매장을 둘러보는 걸 좋아해서 다양한 브랜드가 모여있는 쇼핑몰을 돌아다니면서 트렌드 파악도 하고, 착용도 해보는 편이에요. SNS에서도 다양한 브랜드를 팔로우하고 있는데 새로 올라온 피드들이나 모델들 착장을 참고하는 편이에요.
6. 가장 좋아하는 컬러? 혹은 패턴은 무엇인가요?
기본적으로 무채색 계열을 좋아하지만 주로 상의는 밝은색으로, 하의는 어두운 색으로 입게 되는 것 같아요. 처음에는 무난한 색의 운동복을 찾았는데 기본 아이템이 다 갖춰지고 나니까 요즘에는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색감의 상의나 하의도 눈에 들어와요.
얼굴이 화려하게 생긴 편이 아니라서 패턴은 잘 안 어울리는 것 같아서 패턴이 있는 운동복은 기피하는 편이에요.
7. 2022년 유행 예감 혹은 유행했으면 하는 스타일은?
몇 달 전에 수술을 하고 나서 체중이 많이 증가하였는데, 오히려 큰 사이즈로 몸을 감추는 것보다 긴 크롭형태나, 슬리브스처럼 몸을 드러내는 옷들이 더 길어 보이고 날씬해 보이는 것 같더라구요. 코로나로 인해서 운동을 멀리 했던 분들도 체형커버를 위해 크롭이나 제가 착용한 뒤트임 슬리브스 같은 형태의 노출이 적당히 있는 옷들이 유행할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평상복으로도 입을 수 있는 에슬레져 룩이 계속 유행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