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고타산, 최혜인 !!! @run._.hyein
–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런혜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러너 최혜인이라고 합니다
저는 뛰고타산이라는 슬로건을 갖고 산도 타고 달리며 마라톤과 트레일 러닝을 중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 현재 전통연희라는 국악을 공연하는 공연자이기도 합니다!
– 소란스런 @97oxrunners 크루장도 맡고 계시다고 들었어요
저희 소란스런은 97년생 친구들이 모여있는 띠 크루로 “ hustle and bustle “ 란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요
바로 러닝으로 서로를 응원해가며 함께 달리는 열정과 패기로 뭉친 97년생 러너들의 크루를 뜻하고 있습니다.
사실 말 그대로 소란스럽게 달려보자는 의미도 담겨있어요. 친구들에게 달리기에 즐거움과 힘을 주고 싶었기 때문이죠 현재 크루장 2명과 든든한 운영진과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 혜인님에게 달리기는 어떤 의미이고 달리기를 통해 대중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인가요?
제게 달리기는 사실은 “ 회피 ” 였던 것 같아요
일상에서 힘들거나 잡생각이 들때 달리러 나가려 했던 게 컸으니까요 하지만 지금의 제 달리기는 “목표” 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하루 아니면 일주일 길게는 1,2년 다양한 달리기에 대한 버킷리스트를 정해놓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들이 너무나 즐거워요!
그래서 대중들에게 그렇게 좋게 보인 것 같아 너무 감사한 마음입니다. 달리기, 힘들게만 생각하면 정말 끝없이 힘든 종목일 것 같아요
하지만 그 힘든 과정 속만 조금 버티면 즐거움과 성취가 크기 때문에 달리기를 통해 이런 행복감을 모두가 찾고 느껴가며 사랑하고 시작한 모든 러너분들이
더 기분 좋은 달리기 세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습니다 물론 저를 통해 더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면 저는 더 끝없이 달리고 있을 것 같아요
그게 또 저의 즐거움이 될 것 같아서요.
– 트레일 러닝에도 관심이 많으신 거 같아요. 로드 러닝과의 차별점과 트레일 러닝에 몰입하게된 과정이 궁금해요.
네! 트레일 러너를 꿈꾸며 달리기를 시작한 러너로써 사실 러닝은 제 첫 운동 취미이자 마지막 운동 취미가 될 것 같은데요
산을 빨리 내려오기 위해 달리기를 배웠던 사람으로 로드와 트레일의 차이를 몸으로 느낄 수 있었는데요
사실 같은 달리기긴 하지만 로드의 매력은 지속적인 나와의 시간을 갖고 꾸준히 달려가며 훈련할 수 있는 시간이라면 트레일은 오르막과 내리막 그리고 자연이 공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로드에서 기본적인 베이스를 갖고 트레일을 달리게 되면 조금 더 빠르고 스피드를 즐기며 자연에서 노는 그 기분을 느낄 수 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점점 더 안전하고 다양한 주법을 찾아가며 산을 달리는 그 다리가 터질 것 같지만 시원하게 내려가는 그 기분이 너무 매력적이라 점점 더 도전하고 있는 삶을 사는 것 같아요
– 기억에 남는 대회 에피소드가 있다면 공유해 주시겠어요?
최근 울트라 트레일 러닝 대회 TNF100을 달리고 왔는데요 제가 처음으로 야생진드기에 물렸어요
속이 너무 아프고 어지러운 기분이 대회에서 들었는데 그게 진드기 때문이었더라고요 ㅠㅠ
수박을 먹고 있을 때 수박씨 같은 게 다리에 30방 정도 붙어 있어서 모르고 무심하게 지나갔던 저를 반성하며 현재 상처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달리기를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와 어떤 러너로 기억되고 싶은지!
달리기는 저를 이겨야 하는 과정이 끝없이 있는 것 같아요!!!
제 목표를 항상 생각하고 달려가며 울트라 트레일 러너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지금은 꾸준히 달려가 겨우 완주한 두 번의 이력이 있으나 앞으로 스피드와 노련함을 겸비한 러너가 되어 달리기와 더 친해지고 싶어요!
또한 보여지는 러너가 아닌, 많은 이들에게 즐겁게 달리는 방법을 공유할 수 있는 행복하게 러닝을 즐기는 러너의 컨텐츠도 다양하게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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