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은 숫자로 표현할 수 없어! 김민경  @ming__ddo_/

 

 

–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요?
안녕하세요! 반도체 엔지니어 김민경입니다. 요즘 특히 하루하루 바쁘게 지내고 있어요.

​- 자전거는 얼마나 타셨나요?
제가 대학원을 다녔었는데, 당시 헬스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었거든요.
그런데 코로나가 터지면서 다른 취미를 알아봐야 했었어요. 어릴때부터 로드를 꼭 타고싶었기에 적금을 깨고 입문을 했습니다. 벌써 5년차네요!

 

 

– 5년 넘게 빠지게 된 자전거의 매력점은 무엇인가요?
너무 많지만 두가지만 뽑아보자면, 첫번째는 운동한 기록을 숫자로 확인할 수 있는 운동이라는 점이에요.
목표를 세우기에도 좋고 얼마나 노력하고 있고 성장하고 있는지 볼 수 있어서 매력적이에요. 두번째는 한국이 좁아진다는 점이에요.
자전거를 타기 전에는 모르는 곳을 간다 하면 낯설고 걱정부터 됐거든요. 그런데 이젠 한국이 좁습니다! 낯선곳도 아무렇지 않구요.

 

 

– 평소에 훈련을 열심히 하시는 것 같아요.
정시에 퇴근하는 날에는 무조건 센터로 갑니다. 요즘 야근이 많아 탈 수 있는 날이 많지는 않지만 몸 상태가 아주 나쁘지 않다면 되도록 가려고 해요.
훈련을 하니까 밖에서 자전거 탈 때 좀 더 여유가 생기고 밸런스도 좋아졌어요. 그리고 훈련 직후에 못생겨지는건 확실한 것 같네요.

 

 

– 대회를 앞두고 혼자 훈련을 하셨다고 들었어요
5월에 열리는 설악그란폰도에서 7시간대 완주하기 위해 장거리 훈련을 했어요.
혼자 타는거라 멀리 나가기는 부담스러워 서울의 북악스카이웨이를 15번 돌았어요.
10바퀴부터 힘들었지만 페이스 조절 하면서 결국 완주했지요. 12시에 시작해 해가 떨어진 9시에 끝났어요.
대회때 잘 할 수 있을것 같아요!

 

 

–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저는 제가 성장하는 그 자체에 원동력을 얻는 라이더거든요.
그래서 느리더라도 한해에 FTP가 5와트, 10와트씩 꾸준히 성장하고 싶어요. 일단 올해 목표 FTP는 215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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