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싸이클을 하신지 얼마나 되셨는지? 또 어떻게 타게 되셨나요?
사이클을 열정적으로 탄지는 2018년부터라 이제 3년차 입니다어린 시절부터 자전거를 좋아해서 학원이나 독서실 다닐 때도 자전거로 이동하였습니다. 로드 사이클을 제대로 갖춰서 탄 것은 전 직장에서 사이클링 클럽에 가입하면서부터 열정적으로 탄 지는 2018년 화천 DMZ 랠리 대회에 참가한 이후입니다. 그 때부터 욕심이 좀 생겼어요.
사이클 시작 훨씬 전부터 골프 및 등산을 오래 했습니다. 사이클은 이 둘 운동을 하는데 무척이나 도움이 되더라고요. 특히 골프는 하체 근력이 전부인데 안정적인 샷에 많은 도움이 되었고 등산 역시 사이클을 통해 심폐지구력이 좋아지니 험준한 산에 많이 오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서울에 거주 하신다면 가장 손쉽게 접하는 남북 코스를 추천드 립니다. 이건 짧은 시간 강도 높은 운동 효과를 볼 수 있어서 시간 절약에 좋고요. 지방은 남원에서 시작하는 지리산 코스를 추천합니다. 고각 업힐 들과 한국에서만 느낄 수 있는 고유의 정취가 있어서 좋더라고요. 특히 봄에는 철죽, 가을에는 단풍이 멋집니다. 그리고 정령치 올라 갈 때 그 웅장하면서도 우거진 산새를 좋아합니다.
Q. 가장 좋아하는 사이클링 웨어 브랜드와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굳이 브랜드를 따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제가 아담한 체구가 아니다 보니 심플한 스타일을 좋아합니다 . 그래서 겨울에는 라파 혹은 라파시오네, 여름에는 펠라 (Pella) 혹은 843 CNCPT 를 입습니다. 펠라는 색감이 이뻐서 좋아하고 843CNCPT은 왠지 잘 타 보여서 좋아합니다.
Q. 사이클링 웨어 구매시 가장 영감을 많이 받는 곳은?
아무래도 검색 노출이 많은 인스타 그램 및 주변 동호인 활동하시는 분들 통해서도 영감을 받습니다.
Q. 가장 좋아하는 컬러 혹은 패턴은 무엇인가요?
가장 좋아하는 컬러는 겨울에는 블랙, 봄가을에는 톤 다운된 파스텔 색상을 좋아합니다. 패턴은 최대한 심플한 민자 패턴을 좋아합니다.
Q. 2021년 유행 예감 혹은 유행했으면 하는 스타일은 무엇인가요?
스타일 보다 체형을 보정해주는 스포츠웨어가 유행했으면 좋겠습니다. 사이클 운동 특성상 날씬하고 날렵하게 보이는게 좋으니깐요. 가령 소세지가 안되는 빕, 기장이 짧아 다리가 길어 보이는 빕, 팔뚝이 가늘어 보이고 등살을 매끈하게 보이는 소재의 저지가 좋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