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N T E R V I E W
Q. 사이클 얼마나 타셨는지? 또 어떻게 타게 되셨나요?
어렸을 때부터 자전거를 사랑했어요.
혼자서 두발 자전거 타는 법을 터득했고,
하루종일 온 동네를 자전거로
누비고 다니곤 했거든요.
오랜 해외 거주 후 성인이 되어 귀국해
입사한 첫 회사에서 사회적공헌활동으로
주최한 2013년 자전거 일주행사 참여 이후
자전거와 다시 사랑에 빠지게 되었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자전거와
안정적 연애중이에요.
Q. 싸이클링 말고 다른 운동도 즐기시나요?
태권도, 수영, 등산, 헬스를 했어요.
직장 업무량이나, 계절, 그때 그때의 흥미 등을 고려해 잠깐씩 외도(?)를 합니다.
예외는 달리기와 구기종목. 달리기는 싫어하고
구기종목은 소질이 없네요.
Q. 싸이클링을 하면서 추천하고 싶은 코스는?
코로나 이후 한번쯤은 해외 바이크패킹 여행을 해보셨으면 해요.
전 작년에 독일에서 알프스 지대인
오스트리아를 지나 이탈리아를 여행했어요.
기본적인 정비 지식과
나의 문제 해결 능력에 대한 믿음,
그리고 꼼꼼한 준비로 그 나라에서
오직 자전거만이 보여줄 수 있는
풍경들을 내 두 다리로 직접 페달링하며
일생일대의 라이딩을 하실 수 있어요.
용기를 내 보세요!
Q. 가장 좋아하는 사이클링 웨어 브랜드는?
바이너리크래프트/그라이프입니다.
동계의류는 아직 출시 전 이어서 못 입고 왔네요.
국내 브랜드도 디자인과 가격 대비 성능이 무척 뛰어난 것에 비해
라이더분들의 선호도가 비교적 낮은 것 같아 조금 아쉬워요.
외국 브랜드는 오늘 입은 피세이, 그리고 보이드를 좋아합니다.
기능적인데다 색감과 디자인이 깔끔하고 세련됐기 때문이에요.
Q. 사이클링 웨어 구매시 가장 영감을 많이 받는 곳은?
인스타, 해외 자전거 커뮤니티등에서
영감을 많이 받습니다.
Q. 가장 좋아하는 컬러? 혹은 패턴?
디자인이나 메시지가 위트있거나,
특별한 의미가 담겼거나,
기하학적 무늬가 들어간
심플한 져지 등을 좋아해요.
너무 많은 사람들이 입는 브랜드는
기피하게 됩니다.
Q. 2021년 유행 예감 혹은 유행했으면 하는 스타일은?
한국적 디자인 소스가 담긴 져지가 있었으면 해요.
해외에서 라이딩 하게 될 때 입어
한국을 더 많이 알리고 싶기도 하고,
한국에 있는 외국 라이더 친구들도
종종 한국적 디자인이 담긴
멋진 져지가 있었으면- 하며
같이 아쉬워하곤 했거든요.
I T E M S !
상의 – pissei
하의 – pissei
헬멧 – ABUS GAME CHANGER
고글 – oakley flight jack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