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MAR no.0222

Cyclist ㅣ김민경ㅣ@ming__ddo_

I N T E R V I E W

Q. 싸이클링을 하신지 얼마나 되셨는지?

휴학 없이 대학교, 대학원을 연속으로 다니면서 오랜시간 실내에만 있다보니 조금 무기력해 졌었습니다. 원래부터 자전거에 관심이 많았고, 타고싶어했기에, 큰 맘 먹고 알음알음 모으던 돈으로 2019년 9월 즈음 자전거를 샀습니다. 벌써 약 2년 반이나 지났네요. 대학원 시기에 탈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았어서, 올해는 마일리지도 더 늘리고 더 즐기며 타고 싶습니다. ?

Q. 싸이클링 외 다른 운동 어떤 걸 하시는지?

자전거를 타기 전까지는 헬스가 주 운동이었지만 자전거에 입문하고 나서는 점점 빈도가 줄었고 이제는 거의 하지 않게 됐어요. 자전거 탈 시간도 없었거든요 ㅎㅎ
사이클 아카데미 GYCC를 다니면서는 주 2회 정도는 레그 익스텐션, 레그 컬을 꾸준히 해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Q. 가장 좋아하는 코스는 어디인가요?

남해 섬 라이딩을 추천하고 싶어요. 낙타등이라 지루하지 않으면서 바다를 내내 보며 탈 수 있어 정말 힐링됐던 것 같아요. 특히 벚꽃이 필 때 가면 정말 아름다운 벚꽃터널을 지날 수 있어요. 흐드러지는 벚꽃 너머로 끝없이 이어지던 바다를 잊을 수가 없습니다 ㅎㅎ

Q. 가장 좋아하는 싸이클링 웨어 브랜드는?

빕숏은 카스텔리를, 져지는 아덴바이크를 입어요. 카스텔리 빕숏은 매우 만족스러웠어요. 원단도, 부위별 재봉도 확실히 기술력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패드도 저와 잘 맞았어요. 져지와 빕타이즈도 내년에는 꼭 사보고 싶어요.
져지는 그동안 아덴바이크를 입었어요. 상대적으로 가성비도 좋고, 심플한 디자인이라 누구에게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사실, 입어보고 싶은 건 많지만 아직까지 두 브랜드밖에 입어보질 못했어요 ㅎㅎ
하지만 디자인으로 좋아하는 브랜드를 고르자면,  CSPD인데, 꼭 입어보려구요?

Q. 싸이클링 웨어 & 아이템 구매시 가장 영감을 많이 받는 곳은?

역시 인스타그램 아닐까요? ㅎㅎ 지인들과 라이딩 하면서 예뻐보이는 사이클링 웨어도 많이 참고합니다.

Q. 가장 좋아하는 컬러? 혹은 패턴?

좋아하는 색이 많아 고르기 어렵지만.. 무채색을 좋아하는 편 이에요. 특히 유광 검정/유광 회색같은 경우는 심플하면서도 흔치 않아 맘에 들더라구요.
옷에 별다른 패턴이 들어가는 것 보다는 CSPD 져지와 같이 글씨가 포인트가 되는 정도를 좋아해요.

2022년 유행 예감 혹은 유행했으면 하는 스타일은?

지금도 이미 그렇지만,
렌즈 큰 고글에 소매가 충분히 긴 반팔이요?

그리고 예전에 라파에서 출시됐던 시티 커뮤터 라인이나 cafe du cyclist 브랜드의 특정옷 같이 캐쥬얼한 의류가 다시 유행하면 좋겠어요?
샤방라이딩을 할 때 입어보고 싶더라구요.

따릉이나 하이브리드를 타는 분들에게도 많이 알려지면 좋을 것 같아요.

I T E M 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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