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N T E R V I E W
1. 자기소개
저는 로봇을 디자인하는 제품디자이너 김규아입니다.
ENTJ이고, 새로운 경험이나 사람을 만나는 걸 좋아합니다 🙂
2. 운동시작계기, 가장 좋아하는 운동
지금 가장 좋아하는 운동은 러닝입니다.
디자이너 하라켄야를 좋아하는데, 이분이 쓴 ’포스터를 훔쳐라‘라는 에세이 책을 읽다가 달리기에 대한 에피소드를 읽은 후 흥미가 생겨 러닝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1km도 못 뛰었는데 꾸준히 주 3~4회 정도 뛰다 보니 요즘은 10km 마라톤도 나가게 되었어요.
3. 추천하는 러닝코스
러닝 코스로 양재천을 추천드립니다.
전반적으로 업힐이 없는 무난한 길인데, 잠실한강이나 탄천까지 이어져있어 장거리를 뛰기에도 좋은 코스입니다.
또 시즌마다 LED나 꽃으로 꾸며나서 러닝 사진을 찍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4. 가장 좋아하는 러닝 웨어 브랜드
운동복으로 파타고니아, 러닝복으로는 나이키를 좋아합니다.
파타고니아는 환경보호를 위한 브랜드 철학이 멋있다고 생각해요. ‘Don’t buy this jacket: 이 자켓을 사지 마세요‘ 특히 이 슬로건은 최고의 마케팅이었던 것 같아요.
오래 입을 수도 있고 디자인까지 깔끔해 등산이나 가벼운 조깅 때 자주 입게 되었어요.
나이키는 다양한 스타일이 시즌마다 출시되고, 기능성까지 좋아 자주 입는 것 같습니다.
5. 가장 좋아하는 컬러 패턴. 입었을 때 기분
예전엔 무채색을 많이 입었는데 요즘은 비비드한 칼라의 옷을 선호하게 되었습니다.
6. 운동하는 가장 큰 이유. 특별하게 영향을 준 사건
운동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체력관리입니다.
한창 야근을 많이 할 때 체력이 받쳐주지 못하니까 좋아하는 일에 에너지를 쏟기 힘들더라고요.
요즘은 저녁 운동을 할 수 없을 땐 점심시간에 가볍게 조깅을 하는데, 점심 운동을 하면 오후에 업무 집중도 더 잘 되서 체력관리의 중요함을 느끼고있어요.
7. 향후 5년뒤 한 브랜드 팬이된다면 어떤 브랜드를 입을 것 같은가
브랜드 철학에 맞게 오래 입을 수 있다면, 파타고니아 옷을 계속 입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