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N T E R V I E W
1.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그냥 달리는 러너 김현희, 혀너입니다! mbti는 ENFP인데, 여태까지 바뀐 적이 없어요! 그래서 다양한 새로운 경험 하는 것을 좋아하고 한번 빠지면 그것에만 몰두하는 성격인데 지금 러닝에 빠져있습니다!
IT회사에서 일하고 있어서 복장이 자유로운 편이라 요즘 제 출근룩은 츄리닝과 운동화, 큰 백팩이 되어버렸네요.
2. 운동시작계기, 가장 좋아하는 운동
저는 원래 누워있는 걸 제일 좋아하는 타입이었는데
2022년, 작년 여름에 사내 5k 레이스 대회가 열렸어요!
팀제로 열렸는데 1등 상품이 100만 원인 거예요! 그래서 바로 러닝을 시작하게 됐어요 허허
같은 팀원 3명, 팀장님 1분 이렇게 한 팀을 꾸려서 연습했는데 이때, 팀에서 제일 느렸어요
페이스 9분대이고 심지어 1k도 연속으로 뛸 수 없었지만 팀에 누가 될까 봐 매일 아침 5k 러닝 연습을 했어요!
사실 아버지가 취미로 마라톤을 10년 정도 하셔서 종종 주말마다 아빠랑도 연습하고~
이때 러닝에 흥미가 점점 커진 것 같습니다! 사내 레이스 대회에서는 아쉽게도 떨어졌지만
저한테는 러닝을 시작하게 된 큰 계기입니다!! 이왕이면 시작한 김에 아빠랑 10k 대회 나가보자~
하프도 해보자 한 게 올해 2023년 3월, 드디어 동아마라톤(서울마라톤)에서 아빠랑 첫 풀코스 동반주를 하게 되네요! 최근에 등산에도빠져있지만 아직 저의 최애 운동은 러닝입니다!!
3. 추천하는 러닝코스
안양천 코스를 좋아합니다! 보통 신목동역에서 시작해서 목동교 방향으로 쭉 달려요 ~
봄이 되면 양쪽으로 벚꽃길이 펼쳐지고, 화장실이나 여러 가지 시설 관리가 잘 돼있어서 달리기 좋아요!
무엇보다 러닝 처음 시작할 때 아침마다 달리던 곳이어서 처음 시작했던 모습이 떠올라
그만큼 성장한 나를 생각하며 자신감을 얻어 가곤 해요!
4. 가장 좋아하는 러닝 웨어 브랜드
제일 좋아하는 러닝 브랜드는 나이키입니다!
너무 유명한 ‘저스트 두 잇, 그냥 해!’라는 슬로건이 좋아요. 처음 사내 레이스 대회 도전했을 때, 더운 여름이었고 운동 한 번 제대로 하지않은 몸이었지만
일단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러닝을 시작했거든요.
일단 부딪쳐보면서 하나씩 고충을 해결해 나아갈 때
스스로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이 올라가고 또다시 도전하는, 실패해도 다시 할 수 있다는 원동력이 되는
큰 힘이 되는 말이에요 그래서 너무 좋아합니다!!
5. 좋아하는 컬러와 패턴 그리고 그 옷을 입었을때 기분
무채색 계통(블랙, 화이트 등)의 컬러와 심플한 패턴을 좋아해요!
러닝을 시작하면서 쨍한 채도가 높은 푸른색 계통의 색이 점점 눈에 들어오긴 하지만..
그래도 제일 좋아하는 색은 블랙입니다!
올 블랙 옷을 입으면 튀진 않지만 숨은 강자(?) 같은 기분이 들어서 좋아요
6. 운동하는 가장 큰 이유. 특별하게 영향을 준 사건
무엇보다 러닝은 나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다른 스포츠보다 서로 으쌰 으쌰 할 수 있다고 응원하는 문화가 더 발달된 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저 또한 러닝을 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인스타에 아빠랑 춘천마라톤에 함께 참가한 피드를 올린 적이 있었는데 어린 따님과 함께 달리시는 아버지 인친님께서 댓글로 “제가 꿈꾸고 있는 미래에 살고 계시군요.”라는 댓글을 달아주신 적이 있어요. 그댓글을 보는 순간, 그저 평범한 제가 다른 분에게는 꿈꾸는 미래가 될 수 있구나 감동받았어요. 앞으로 더 건강한 모습으로 운동해서 누군가에게 힘이 되는 존재가 되고 싶다고 다짐하게 된 계기가 됐습니다!
하이바이브의 ‘건강한 아름다움’처럼 근육질의 모습만이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현재를 행복하게 즐기면서 내면과내 몸에 집중하는 순간의 모두가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7. 향후 5년뒤 한 브랜드 팬이된다면 어떤 브랜드를 입을 것 같은가
5년 뒤에도 나이키 옷을 입고 뛰고 있을 것 같아요!
저스트 두 잇! 일단 달려 외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