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N T E R V I E W
Q. 등산을 언제부터 하셨고, 어쩌다가 하게되셨어요?
어릴때부터 유독 한라산을 좋아했어요.
그러던 중 2018년 PCT를 걷던 한 친구의 시커먼 발을 봤는데 너무 멋있더라고요.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산을 오르고 트레킹을 시작했던 것 같아요
Q. 등산이 주는 매력이 무엇인가요?
자연에서 땀흘리고 그 순간에 오로지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것, 그게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아요.
Q. 서울-부산 왕복 걷기 성공하신 에피소드가 있으시던데, 어떤 마음으로 완주를 하셨나요?
하루 60km넘게 걷다보니 2일째 발에 물집이 6개가 생기고 피고름까지 생겼더라고요. 자연을 걷는 걸 좋아하는 저였는데 스스로 아끼지 못하는 모습에 정신이 들면서 느려도 천천히 꾸준히 걸어가자 는 마음이 커지더라고요. 그렇게 하루 16시간 이상씩 걸었어요
Q. 산에 갈 때 스타일링 팁이 있으신가요?
시작하고 1년정도는 레깅스를 많이 입었던 것 같아요. 이젠 산을 갈땐 편하고 실용적인 걸 많이 입는 것 같아요. 땀 배출이 잘되면서 가볍고 많이 움직여도 불편하지 않은!
Q. 가장 좋아하는 트레킹 웨어 브랜드는?
크게 브랜드를 따지지는 않지만,
최근 들어서 트렉스타를 주로 입고 일상과 자연을 오가면서 자연스럽게 입을 수 있는 옷의 브랜드를 선호하는 것 같아요
Q. 트레킹 웨어 & 아이템 구매시 가장 영감을 많이 받는 곳은?
아무래도 함께 다니는 친구들의 영향이 큰 것 같아요. 장기간으로 트레킹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경험이 많은 친구들에게 물어본 뒤 SNS를 통해서 디자인이나 색감 등등 검색해서 구매해요.
Q.가장 좋아하는 컬러? 혹은 패턴?
좋아하는 컬러는 퍼플&카키에요. 그렇다보니 아이템 대부분이 그 컬러로 되어있고, 기존에 나와있는 것보다는 커스터마이징을 해서 새로운 컬러의 패턴을 만드는 것 같아요.
Q.2021년 유행 예감 혹은 유행했으면 하는 스타일은?
일상과 자연을 오가면서 입을 수 있는 룩이요!
퇴근하고 산행을 가도 이상하지 않고, 런을 하고 와서 친구를 만나러 가도 어색하지 않은 스타일이 많이 나왔으면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