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APR no.0117
Tennis ㅣ정혜진 ㅣ @the_hyejin__
I N T E R V I E W
Q. 테니스를 시작한지 얼마나 되셨는지, 또 어떻게 입문하게 되셨는지 궁금해요!
제가 아홉살때 라켓을 처음 잡았으니까… 올해로 23년째네요.
초등학교에 테니스부가 있었는데 당시 코치님과 저희 어머니의 권유로 시작하게 되었어요.
전혀 관심이 없어서 4번 정도 튕겼는데 자꾸 해보라는 엄마가 의아해서 호기심을 가지게 된 것 같아요ㅎㅎ
Q. 테니스 이외의 다른 운동도 즐기시나요?
선수 시절엔 다른 운동을 하다 혹시나 부상을 입을까봐 웨이트 트레이닝과 필라테스만 했었어요.
요즘은 배구, 야구, 스케이트보드에 관심이 생겨서 시간이 나는대로 도전해 볼 예정입니다!
Q. 테니스만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알다가도 모르겠는 부분이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20년동안 거의 매일을 치면서 공이 라켓에 맞을 때의 느낌이 같았던 적이 없어요.
어제 완벽하게 쳤다 해도 오늘은 그 감각이 나오지 않는..?
밀당 한다고나 할까요. 잡았다 해서 안주하면 안되고 계속 애태우며 쫓아가야 하는 운동이에요.ㅎㅎ
Q. 가장 좋아하는 테니스 웨어 브랜드는 무엇인가요??
요즘 여러 브랜드에서 테니스 웨어가 나오긴 하지만 아직은 나이키가 독보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이키 코트 로고는… 언제나 지갑을 열리게 하죠.
Q. 테니스 관련 아이템 구매 시 가장 영감을 많이 받는 곳은 어디인가요?
아무래도 그랜드슬램 경기를 보면 신상 아이템들을 한번에 볼 수 있어서 편리하구요, 요즘은 sns속 패션 인플루언서들을 보면서 매칭 아이템들이 떠오르기도 해요.
Q. 가장 좋아하는 컬러 혹은 패턴은 무엇인가요?
보랏빛 계열을 좋아해요! 봄이니까 라일락 색상이 눈에 들어오네요.
패턴은 로고나 헤링본 스타일이 좋아요.
Q. 2021년 유행 예감 혹은 유행했으면 하는 스타일은 무엇인가요?
미니멀리즘 스타일이 좋아요. 코로나가 아직 종식되기 전이라 모임도 많이 없고 마스크를 쓰다보니 화려한 스타일도 묻히더라구요. 매 해마다 버려지는 옷들도 문제가 있는 것 같아서 이제는 유행 보다 오래 입을 클래식한 스타일을 찾는 편이에요.